씽씽 업데이트 이야기[2020.0406]

씽씽
xingxing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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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in readApr 10, 2020

씽씽 이야기를 씁니다.

오늘부터 씽씽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글을 통해 풀어가보기로 합니다.

이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잔항요?)

왜 미디엄에서 쓰냐? 또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발 친코리안 버전이 나오길….씽 이것은 이모티콘도 못답니꽈?)

중요한건, 씽씽을 사용하는 누구라도

씽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씽씽을 만드는 사람들은 과연 무슨 생각들을 하면서 일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겠냐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사실만 믿기로 합니다.

제발 누구라도 궁금해주세요.

(그래야 쓰는 보람도 생기는 것 아니겠어영? 보고 있어요? 씽씽크루?)

신고해주세요.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키워드는 신고입니다.

옛날 신고하기 화면

과거에는 메인 화면 하단에 있던 느낌표를 누르면 요런 신고하기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신고라는 이름으로 주차, 대여/반납, 고장, 고객센터로 나누어져있던 분명하지만 혼란스러운 버튼인지 그림인지 모를 그래픽들.

사실상 이 대목에서 사용자들은 많은 고민들을 하게 됩니다.

과연 난 어떤 버튼을 눌러야할까?

이 씽씽이는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대여가 안되는건데 이것은 고장이 나서일까?

그러다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고객센터 버튼을 눌러 1:1문의를 남겨주시거나 씽씽 고객센터로 전화를 주시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그래, 어차피 1:1 문의를 하는거라면..

이런 크루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새롭게 변경된 신고기능은 하단의 느낌표만 누르면 바로 1:1 문의로 이동하게 됩니다.

모든 것은 1:1 문의하기 기능으로 오게되어있어.

기기와 위치 찍고 무엇이 문제인지 선택하고 간단한 내용을 적어주시고 제출 끝. 씽씽 고객센터에서 내용을 검토한 후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답변을 드리게 됩니다.

언제라도 주변에서 상태가 안 좋은 씽씽을 발견하신다면

이상한 곳에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거나

이용에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앱 내에 있는 신고하기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그리고,

또 하나의 신고 기능이 탄생했습니다.

이건 어쩌다 발견한 하루같은 우연한 발견에 의해 만나보실 수 있는 기능입니다.

우리 잃어버린 씽씽을 찾아주세요.

가끔 (무수히 많은 경우들로)통신상태 이상으로 분실되는 씽씽이 생기곤 합니다.

우연히 길을 걷다 여느때처럼 씽씽을 이용하시려고 할때 갑자기 위에 있는 팝업이 뜬다면?

바로 그 아이가 우리가 찾고 있던 그 씽씽입니다.

위치를 찍어 신고해주세요.

신고가 완료되면 감사의 의미로 크루분께 1,000원의 감사쿠폰을 드립니다.

(쿠폰함을 확인해보세요!)

신고해주신 씽씽은 씽씽이들의 엄마, 씽씽마스터가 신고해주신 위치로 달려가 찾아오게 됩니다.(엄마가 그 자리에 있으랬잔하앙아! 으엉어허어엉)

로그인은 조금 더 편하게, 알람은 켜주세요.

내 정보 관리에서 추가된 2가지 기능.

애플이 시켰어영.

애플이 4월 중에 넣으라고 한 애플 로그인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조금 더 편리하게 로그인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와아 신나라. 저도 아이폰 사용자라 애플 로그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카카ㅗㅌ이 있는데..뭫ㄹ…)

바로 아래 영역에서는

각종 서비스, 운영, 마케팅 알림을 채널별로 설정할 수 있는 옵션 기능이 생겼습니다. 서비스 전반에 관해 꼭 크루들께 알려드릴 정보가 있을 경우 On을 선택하신 수신채널로 전달드립니다.

(마케팅을 맡은 담당자로서는 각종 유익한 정보들만 제공해드릴 것을 약속 아니 다짐 아니…아 제발 On..눙물…) 부탁드립니다.

깨어나세요 용사여

씽씽 서비스가 조만간 1년을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드디어? 1년동안 로그인하지 않은 휴면계정으로 전환되는 크루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래도 사랑합니다. 고객님)

1년 동안 로그인하지 않은 크루분의 계정을 휴면계정으로 별도 관리하게 되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기록이 삭제됩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되신 크루분께는 계정 전환을 미리 알려드리게 되고 휴면계정 전환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언제든지 어디서나 편리한 이동생활을 경험하는 도시의 얼리어답터, 트렌디한 인싸가 되고 싶으시다면, 씽씽 앱을 키고 로그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킥보드 반납이 불가능한 지역의 표시가 조금 더 부드럽게 개선되었고

서초구에서 편리하게 제공해주시는 킥보드 주차존이 앱 내 지도에 표시 되었습니다.

모든 업데이트 항목들을 적어내려가다보니

매월 계속되는 업데이트를 기록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씽씽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과 같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오름) 그리고 이 모든것은 크루님들의 의견을 고민하고 반영한 결과의 기록이지요.

의견을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그것이 곧 씽씽의 역사가 됩니다. (와 소오름)

앞으로 어떤 역사들이 만들어질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궁금해주세요.

근데 이거 누가 볼까?(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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