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Z 뉴스레터 1월호: 로봇 바리스, 올해부터 바리스타 챔피언 커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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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in readJan 5, 2024

2024/01, Happy New Year !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 에디터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하셨나요? 저는 얼렁뚱땅 한 해가 흘러간 느낌이지만, 지난 시간이 무색하지 않게 복기와 계획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엑스와이지도 로봇의 일상화를 위해 거쳐온 연구와 고민을 올해 더 많이 실현할 예정입니다. ‘Robots into our daily life’, 그리고 이번엔 ‘Happiness into our daily life’도 함께 바라보며 새해만큼 새로운 소식들 하나씩 소개할게요!

바리스타 챔피언들과 협업, 궁극의 프리미엄 로봇 서비스 만든다!

엑스와이지가 챔피언 출신의 바리스타들과 손잡고 로봇 ‘바리스’의 커피 제조 기술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핸드드립 로봇인 ‘바리스 드립’은 정형용 바리스타의 드립 모션을 그대로 구현하고, 무인화 로봇카페 스테이션인 ‘바리스 브루’에 강민서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적용하는 것인데요. 그에 따라 로봇카페 라운지엑스에서도 바리스타 챔피언의 맛과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바리스 드립’의 챔피언 에디션을 출시해 로봇을 통해 정형용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 맛을 그대로, 언제든 맛볼 수 있습니다. 정형용 바리스타는 2019년 Korea Brewers Cup(KBrC)에서 우승하고 카페 코스피어(Cospir) 등의 자리를 통해 드립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리스 드립은 전문가의 핸드드립 커피를 그대로 내려줘 프리미엄 서비스에 최적화된 로봇입니다. 이번에도 정형용 바리스타의 손목 각도와 높이, 드립 모션을 정밀계산해 이를 바리스의 드립 모션으로 완벽 구현합니다. 최상위 맛을 사람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경험할 수 있게 되는 셈인데요. 핸드드립의 한계를 극복한 초유의 서비스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이미지 클릭 시 로봇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 드립’)

또한, 무인화 로봇카페 스테이션인 ‘바리스 브루’에 강민서 바리스타의 레시피가 적용됩니다. 강민서 바리스타 역시 화려한 전력이 있습니다. 2017년 KCIGS(Korea Coffee in Good Spirits)에서 우승 후 2018년 세계대회 WCIGS(World Coffee in Good Spirits)에서 5위를 거머쥐었고, WCBC(World Coffee Barista Chmpionship)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바리스 브루는 그라인딩, 탬핑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등 커피 제조의 전 과정이 가능한 만큼, 강민서 바리스타의 노하우를 적용하면 획기적으로 향상된 풍미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카페 브랜드 라운지엑스에도 다각도로 노하우가 전수될 예정입니다.

(무인 로봇카페 스테이션 ‘바리스 브루’)

이르면 2024년 1분기 준비를 마치고 협업 결과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텐데요.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로봇 및 F&B 서비스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니, 더 빠르게 소개해 드릴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① 엑스와이지, ‘2023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선정

엑스와이지가 로봇신문이 선정하는 ‘2023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되었습니다.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성장 가능성, CEO의 경영 능력, 신제품 발표 및 시장 반응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양재동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LG전자, 로보티즈 등 다양한 로봇 기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조웅환 기계로봇항공과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참여했는데요. 시상식에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건전한 로봇 생태계 구축과 정부 및 산업계의 협업 필요성 등 안건을 통해 2024년의 전망과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②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 ‘전국부문 대상’ 수상

엑스와이지는 스타트업으로서도 수상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가 그 무대였습니다. 매년 혁신 기술 및 아이템을 바탕으로 높은 사업성과를 보인 전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어워즈로, 지역 및 산업별 1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전국부문에서는 대상도 선정하는데요. 엑스와이지가 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김형태 심사위원장은 “과거의 투자 중심 성장평가보다는 긴 호흡을 갖고 가치성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인간과 사회환경에 ESG 항목을 추가했다는 점이 특이점”이라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③ 라운지엑스알, 로봇 바리스가 골라주는 ‘랜덤박스 EVENT’ 진행

📍라운지엑스알 매장 안내(링크)

로봇카페 라운지엑스알(LOUNGE’Xr)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무인형 매장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이니 만큼 키오스크를 통해 쉽게 참여가 가능한데요. 랜덤박스를 구매하면, 바닐라 혹은 흑임자 휘낭시에 1개와 더불어 로봇 바리스가 랜덤으로 선택하는 또 다른 선물이 서빙됩니다. 키링부터 50% 할인쿠폰, 에스프레소 잔까지 다양한 굿즈 및 쿠폰이 후보인데요. 휘낭시에도 맛보고, 매력적인 굿즈도 챙기고, 바리스와 소통도 하는 이벤트를 꼭 즐겨보세요.

: ① 전통시장부터 리조트까지, 자율주행로봇 종횡무진

엑스와이지의 로봇 중에는 푸드 자동화 로봇 외에 자율주행로봇이 있죠. 지난 뉴스레터에서 언급된 층간이동 배달 로봇 ‘스토리지’도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에서 활약 중인 헬스케어 로봇도 있

습니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및 기술을 기반으로 복잡한 병원에서 혈액을 안전하게 운반하고, 종사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데요. 최근 내시경 기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자 테스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사람들을 돕는 최신 자율주행 로봇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 책임지는 화재순찰로봇

순찰 또한 로봇산업에서 확대를 꾀하는 영역인데요. 그중 화재사고에 특화된 AI 순찰로봇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시가 전통시장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순찰로봇을 시범 배치한 것입니다. 대상은 광장시장과 마장축산시장, 남구로시장, 까치산시장까지 4곳인데요. 로봇이 순찰하며 이상상황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친환경 소화약제를 통해 초기 소화까지 수행합니다. 추후 피난경로 안내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557

※각 이미지 클릭 시 관련 기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개미’, 괌 진출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가 일본의 호텔에 이어 ‘더 웨스틴 리조트 괌’ 내 로봇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실내 자율주행 로봇 ‘개미’가 호텔 내 라운지에서 식음료를 이송하고 빈 그릇을 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추후 층간이동 기술을 활용해 로비 안내나 어메니티 배송 등 룸서비스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101_0002505312&cID=10433&pID=13000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 출시

서빙로봇 전문기업 브이디컴퍼니는 건물 관리와 청소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지난 11월 청소로봇 ‘클리버’를 출시한 것인데요. 습식, 건식청소와 쓸기, 걸레질까지 4in1청소모드를 내세우고, 충전과 물 보충도 스스로 수행합니다. 위치 인식과 탐색이 가능한 푸두슬램 맵핑 시스템과 장애물에 대응하는 퓨전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청소에 대한 수요처가 많은 만큼 2024년 연내 500대 이상 도입을 목표한다고 하네요.

: ② 사내식당 vs 프랜차이즈, 열띤 푸드로봇 소개

지난 연말까지도 기업들이 푸드 자동화 로봇을 활발히 출시했는데요. 삼성웰스토리는 신개념 사내식당을 오픈했고, LG전자는 bhc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25445?sid=101

삼성웰스토리, 사내식당 ‘플래그십 스페이스’

삼성웰스토리가 지난달 분당에 오픈한 미래형 사내식당에서는 급식 제공의 모든 과정을 개인화, 자동화, 지능화했다고 합니다. ‘웰리봇존’에는 삼성웰스토리가 개발한 다양한 조리로봇이 적용되었고, 국·탕·찌개류 조리로봇에 이어 튀김·누들 전용 조리로봇과 볶음요리 전용 오토웍이 구비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AI무인결제 간편식을 이용하는 ‘피키피커스 마켓’, 개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핏라운지’ 등이 구성되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4166300003?input=1195m

LG전자, bhc에 튀김 로봇 ‘튀봇’ 납품

LG전자는 튀김 로봇 ‘튀봇’을 출시했습니다. 무수한 치킨집의 인력난과 직결되고, 고위험 조리과정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튀김 로봇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LG전자는 튀봇 출시와 함께 지난달 14일 프랜차이즈 bhc와 손잡아 이미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용 성과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튀봇의 특징은 로봇팔 대신 레일을 통해 바스켓이 이동하며 공정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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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K-로봇경제’ 실현 위해 3조원 투자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를 가능케 한 지능형로봇법 개편과 2000억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추진까지, 올해 핫한 로봇 관련 정책을 뉴스레터에서 소개해 드렸었죠. 지난 한 해의 끝에서도 정부가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규모 육성책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며 민간 기업과 손잡고 첨단로봇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힌 것인데요. 2030년까지 국내 로봇 관련 매출을 20조원 이상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산업부 방문규 장관은 현재의 반도체, IT 등 튼실한 후방산업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기술력까지 꾀한다는 목표를 내비쳤습니다. 이러한 K-로봇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3대 핵심전략을 내세웠는데요.

https://zdnet.co.kr/view/?no=20231214013947

첫째는 기술, 인력,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서보모터, 감속기 등 8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15,000명 이상의 특화전문인력 양성하며, 매출액 1000억 이상의 전문기업을 30개 이상 육성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국내외 로봇 보급을 늘리기 위해 로봇 보급을 100만대로 목표하고 해외인증 등 글로벌 지원도 추진합니다. 세 번째 전략으로는 지능형로봇법의 지속 개편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산업의 생산성 강화와 심화하는 인구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으로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과 비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의 로봇산업을 기대하며, 이번 뉴스레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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