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안녕하세요,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 입니다. 11월을 맞아 다시 안부인사 드립니다! 심한 일교차로 감기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쓴 분들이 늘어났어요. 모두 건강하게 상쾌한 가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달은 코스피 상장으로 화제를 모은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 소식부터, 공용주거공간에 설치된 무인 로봇 카페 등 XYZ의 새로운 소식 먼저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핫-했던 2023 로보월드 등 산업 및 정책 뉴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끝까지 즐겨주세요.
엑스와이지-두산로보틱스 협력, 업그레이드되는 아이스크림 로봇
엑스와이지가 두산로보틱스가 아이스크림 로봇을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 나갑니다. 엑스와이는 로봇에 두산로보틱스의 새로운 로봇암을 도입하고, 두산로보틱스는 F&B 시장 확대를 위해 아이스크림 로봇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코스피 시장 입성으로 로봇산업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킨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업영역을 넓혀간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조, 의료 등과 더불어 F&B 분야도 그 주요 무대 중 하나인데요. 엑스와이지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에 추가 도입되는 두산로보틱스의 E시리즈도 식음료 산업에 최적화된 협동로봇 라인입니다.
E시리즈는 위생과 안전성이 큰 장점인 제품입니다.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인증과 IP66 방수등급을 획득한 이 제품은 연결축 간 틈새를 없앴고, 식품취급에 안전한 유광도료를 사용해 오염관리도 용이합니다. 업계 최고의 로봇제어 안전 기능 인증 수준인 PLe·Cat4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번 새 로봇 도입으로 아리스의 관리운영도 한층 더 우수해질 예정입니다. 두산로보틱스와 아리스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두산로보틱스를 통해서도 아리스를 만날 수 있게 될 텐데요. 더 많은 곳에서 인사드리게 될 아리스와 양사의 협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Meet XYZ @ 2023 소상공인대회에서 만나는 아리스
엑스와이지가 오늘 11월 3일과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합니다.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이고, 이번 주는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 인식과 사회, 경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주간인데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경영현장에 접목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일환으로 운영하는 스마트기술 체험관에 엑스와이지가 참여합니다. 아리스는 전용 인력 없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아이스크림을 제조할뿐 아니라 풍성한 모션과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체험관에서도 엑스와이지 로봇이 도입된 스마트한 상점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겠죠?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①라운지엑스 IFC몰점, 새단장 후 공식 오픈!
라운지엑스 IFC몰점이 가오픈 이후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단장을 거쳐 11월 8일 오픈합니다. 메뉴부터 인테리어까지 탈바꿈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꾸려지는데요. 부드러운 치즈가 짙은 커피향과 어우러진 시그니처 음료 ‘라운지엑스라떼’ 출시와 함께 1주일간의 ‘Buy 1 Get 1’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서울페이스트리와 협업한 크로넛 메뉴도 밀크크림, 헤이즐넛누텔라, 인절미까지 3가지 맛이 추가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합니다. 추후 바리스타 로봇의 교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리스 드립 스테이션이 자리해 로봇 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됩니다. 공식 인사드릴 IFC몰점과 함께, 지난 달 시작된 AMD와 라운지엑스의 콜라보 이벤트도 즐겨보세요. 스티커팩 증정 이벤트와 더불어 AMD 프로세서가 탑재된 Acer 노트북을 증정하는 SNS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라운지엑스 공식 인스타그램 : @loungexcafe (클릭)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②무인카페 라운지엑스알, 로컬스티치 서교 크리에이터 타운에 오픈
라운지엑스가 공유주거공간에 입성합니다. 이달 6일, 로컬스티치 서교 크리에이터 타운에 라운지엑스의 무인 운영 버전인 라운지엑스알(Lounge’Xr)이 오픈하는데요. 로컬스티치 서교타운은 총 7층, 300여 방의 규모로 구성되어 특히 프리랜서나 창업자 등 1인 창작자의 주거를 독려하는 곳입니다. 공유주방이나 헬스장과 같은 편의시설뿐 아니라 키친스튜디오, 코워킹스페이스 등 창의적인 생산활동을 위한 시설들도 집결해 있습니다. 라운지엑스알은 이곳의 라운지 역할을 하는 지하 1층에 위치하는데요.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올인원 바리스타 시스템, 바리스 브루 스테이션이 다양한 생활패턴을 가진 입주민들의 감도 높은 커피타임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③엑스와이지, ‘2023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선정
엑스와이지가 KT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23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되었습니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국가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매년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스타트업 선정에는 카이스트와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을 바탕으로 정량적, 정성적 평가가 수반됩니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선정에 따라 홍보 지원뿐 아니라 대기업 및 투자자와의 연결 기회, 사업 자가 진단이 가능한 AI 기반 평가 모델링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AI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 로보월드, 서비스 로봇들의 대행진
지난 10월 로봇업계는 국내 최대의 로봇 전문 전시회, ‘로보월드 2023’으로 떠들썩했습니다.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로보월드는 ‘K-로봇의 글로벌 신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로 삼는다는 목표로 30개국 30개사, 800여 부스 규모로 운영됐습니다. 지난해보다 100부스 이상 확대되고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하는데요.
특히 로봇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엑스와이지의 크루들도 로보월드에 방문해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얻어왔는데요. 로보월드에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뾰족하게 존재감을 드러낸 서비스 로봇들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현대위아의 국내 최초 무인 주차 로봇
로봇 전문 전시회에는 처음 참여한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무인 주차 로봇을 소개했습니다. 약 83평 규모로 로보월드 최대 부스를 설치해 로봇의 작동방식을 보여줬는데요. 얇고 넓은 형태의 자율주행 로봇이 자동차 하부로 진입해 차체를 들어 올리고, 차를 이동시켜 주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라이다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바퀴의 크기와 거리를 인식할 수 있고 모든 방향으로 진입,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이 협소한 국내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위니의 대화형 서빙로봇, 수다쟁이 나르고
트위니는 대화형 AI 자율주행 로봇 ‘수다쟁이 나르고’를 선보였습니다. 게임 전문 기업 엔씨소프트의 AI 언어모델 바르코 LLM이 결합되어 있어 디스플레이 조작 없이, 자연어 명령을 자동 번역해 대화로 사람과 상호작용합니다. 비정형 질문 처리, 실시간 동행 등 기능도 제공해 쇼핑몰이라면 길안내부터 식당 추천 등 다양한 고차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로보케어의 치매예방로봇, 보미2
로보케어는 치매예방로봇 ‘실벗’과 ‘보미’를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 자율주행 기반 돌봄로봇 보미2를 선보였습니다. 보미2는 신체부터 정서까지 돌봄이 가능한 반려 로봇인데요. 인터렉티브 블록을 활용한 소근육 운동부터 챗GPT를 기반으로 감성 소통도 가능하고, 복약 지시나 응급 알림 기능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현재 광명, 성남 등 어르신 가정에서 실증을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제미니
한양대 한재권 교수가 CTO를 맡고 있는 에이로봇은 챗GPT를 연동한 휴머노이드 ‘제미니2’를 공개했습니다. 제미니2는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안내를 제공하는, ‘웰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입니다. 입력된 안내사항을 제공하면서 챗GPT 기반의 문답도 가능한데, 사람과 눈을 맞추고 경청 동작 등 모션이나 다양한 표정도 함께 구현합니다. 제미니2는 기능 모듈화라는 큰 특징이 있습니다. 이동 옵션, LLM(거대언어모델) 등 기능을 선택, 추가,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최신 로보틱스 추천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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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디컴퍼니,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피비티 투자 (링크: 파이낸셜 뉴스)
- 2022년 전문 서비스 로봇 판매, 전년대비 48% 증가 (링크: 로봇신문)
로봇으로 이루는 도시 성장! 도시별 새로운 로봇 사업
지난 뉴스레터에서 로봇 실증을 위해 대구시에 가상 도시를 설립하는 약 2000억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대구시는 로봇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로봇 기업 육성책을 내놓았습니다. 대구시를 비롯해, 이번 정책뉴스에서는 각 도시에서 추진되는 새로운 로봇 관련 사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0월,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로봇 기업, 기업지원기관 등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역 로봇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로봇 혁신성장 협의체’를 구축한 것인데요. 중진공은 정책자금지원과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고, HD현대로보틱스와 삼익THK 등 기업은 기술지원과 인력 교육 등을 진행합니다. 그 외 지원기관인 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도 지원사업 연계, 사업화 등을 담당하고 대구은행도 금융 지원을 위해 컨설팅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수원시는 이달부터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을 실증합니다. 광교 부근의 아파트 단지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택배를 배송하고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인데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원시의 사업에 5억의 지원금을 받고 규제샌드박스를 적용 받았습니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회사 디하이브의 로봇이 단지 안으로 배송 온 택배를 세대까지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단계를 수행하고, 단지를 순찰하며 이상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리는 두 기능을 수행합니다.
서울의 시립시설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가 스마트돌봄 기술을 도입해 개원식을 치렀습니다. 우리나라는 2025년 전체 인구 중 고령인구가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돌봄 로봇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데요. 224억이 투입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에도 돌봄로봇을 활용해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심돌봄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배설케어 로봇, 재활로봇, 식사보조로봇 등 로봇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며 돌봄로봇 분야의 정책과 지원이 커지고, 그에 따른 기술 개발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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