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안녕하세요, 엑스와이지 에디터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모두 쾌적한 여름 보내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예보 보다 조금 늦어진(?) 장마전선으로 엑스와이지는 7월 초 예정된 로봇카페 솔루션의 설치건들을 수월하게 마쳤는데요. 특히 국내 리조트에 도입된 로봇에 대해 다룰 8월 소식을 슬쩍 예고드리면서, 이번 달은 ‘엑스와이지 로봇의 첫 해외진출’ 이라는 신선한 소식으로 시작해볼게요.
엑스와이지 바리스타 로봇, 동남아 시장 진출!
엑스와이지가 필리핀의 대형 뷰티 업체와 바리스타 로봇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7월 현지에 설치되는 ‘바리스드립’이 바리스타 로봇의 최초 해외 공급 사례가 되는데요.
바리스드립은 전문가의 드립 모션을 그대로 구현해 최상급 커피를 제조하고 서비스해 주는 핸드드립 로봇입니다. 올해 3월 챔피언 출신의 정형용 바리스타와 콜라보를 통해 챔피언 에디션으로 출시된 바 있죠. 이번 최신 모델은 AI 비전 기술도 갖추고 있어 무인운영 옵션으로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첫 수출 사례가 외식업체가 아닌 뷰티업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바리스타 로봇, 특히 바리스드립 제품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인데요. AI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최상급 커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프리미엄으로 VIP 고객을 위해 호텔, 골프장, 백화점 등 다양한 분야로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고객사 또한 프리미엄 헬스앤뷰티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마닐라를 포함한 10개 이상의 거점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1:1 고객 소통을 중시하는 만큼 바리스드립을 통해 그에 맞는 감도 높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권 국가와 더불어 로봇 기술 등 혁신기술 시장에 활용하려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디지털 도시 2025 계획을 수립하며 도시 인프라 개발과 도시화를 위한 투자에도 한창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엑스와이지는 이번 수출 사례를 기점으로 동남아권 국가를 포함해 다양한 곳으로의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또 다른 사례를 금방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해 주세요!
ㅁ바리스타 로봇 관련 기사 보기
- 바리스타 챔피언 모션 배운 로봇의 커피맛은? (링크: ZDNET Korea)
- “시청에 로봇 바리스타가?” 서울시청 로봇 카페 외국인에 인기 (링크: 조선일보)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①
엑스와이지, 두산로보틱스 E시리즈 적용한 맥주 로봇 개발
올 하반기, 엑스와이지가 두산로보틱스의 E시리즈 로봇암을 활용해 맥주로봇을 개발하고 두산 측에 독점 공급합니다. 이를 위해 E시리즈 50대의 구매 계약도 체결했는데요. E시리즈는 NSF 인증, IP66 방수등급과 더불어 업계 최고의 로봇제어 안전 기능 인증 수준인 PLe·Cat4를 획득한 협동 로봇입니다. 이렇듯 식음료 산업에 최적화된 로봇을 활용해 이미 상반기에는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한 바 있어요. ‘4.0’ 버전에 이른 아이스크림 로봇과 바리스타 로봇의 개발 노하우와 라운지엑스 현장에서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엑스와이지도 푸드 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 제품 소식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②
실무 역량 중심! XYZ 로봇 아카데미 개강 현장
다양한 교육 플랫폼과 함께하는 XYZ 로봇 아카데미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7월 1일 공식 개강한 ‘ROS2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개발자 부트캠프’는 IT 전문 교육기관 애드인에듀가 준비하고, 핑크랩의 대표 민형기 박사가 강사로 나섭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서비스를 활용하는 교육이라는 것인데요. 엑스와이지 사옥에 위치한 강의실과 건물을 활용해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자율주행 로봇 스토리지 등을 다루며 실습을 시작했습니다. 나아가 팀을 이뤄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포함되죠. 실무 기반의 교육인 만큼, 수강생들의 빠르게 성장해 로봇 전문가로 만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③
고퀄과 ‘건물 관제 통한 로봇 어플리케이션 공동개발’ MOU
엑스와이지가 공간 IoT 전문 기업 ‘고퀄’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함께 건물 관제를 통한 다양한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함인데요. 고퀄은 ‘헤이홈’을 통해 홈 IoT 시장에서 이미 잘 알려진 기업으로, 프라이빗 서버 구축부터 건물 IoT 서비스까지 맞춤형 B2B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전해드렸듯 엑스와이지는 신사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다층 이동 로봇 등 각종 서비스 로봇을 적용하며 로봇 빌딩 솔루션의 개발에 한창입니다. 본 솔루션에 각 기술을 제어하는 건물 관제 시스템이 핵심이 되는 만큼, IoT 선도 기술을 보유한 고퀄도 중요한 파트너로 협업하게 될 테죠. 두 기업의 시너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뉴스레터 속 ‘로봇 빌딩’ 이야기 보러가기(링크)
따끈따끈! XYZ 최신뉴스 ④
엑스와이지 참여한 ‘AX브릿지위원회’ 출범
벤처기업협회가 지난 7월 1일 서울 강남구 앤클라우드 스페이스에서 ‘AX브릿지위원회’ 출범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벤처기업의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X(AI transformation)의 방향을 제시한 포럼인데요.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X브릿지위원회는 AI 분야 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AI 전환 촉진, 정책 제안 기능 활용 등을 주요 활동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고,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를 포함해 모비젠, 에이버츄얼, 세븐미어캣 등 다양한 벤처기업의 대표들이 운영 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 미국서 가정용 조리로봇 ‘CHEFEE’ 등장!
가정용 조리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리 시간과 메뉴를 선택하면 로봇 ’셰피’가 자동으로 요리를 준비해준다고 하는데요. 셰피는 5,000개 이상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는데, 사용자가 자체 레시피를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습니다. 설치에는 식재료 저장실과 조리대가 필요하며, AI 카메라가 요리 과정을 모니터링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준비하고 식재료는 배달 서비스나 직접 준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높은 가격(약 2,000만원)과 준비된 재료의 필요성 등으로 아직은 대중화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② 뉴빌리티, 파트너사들과 도심 속 배달로봇 서비스 확장
뉴빌리티가 배달음식 플랫폼 요기요, 그리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협력해 각각 도심지역 로봇배달과 아파트 입주민용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한 도심지역 로봇배달 서비스는 8월부터인데요. 인천 송도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서울 도심 주거지역 및 대학가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뉴빌리티측은 ‘뉴비’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했고, 손해배상책임 단체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어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밝혔어요.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뉴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해요.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에서 시행되고, 입주민이 인근 상가의 식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픽업해 단지 내 배송까지 담당합니다. 무료 배송과 구매 쿠폰 등 이벤트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③ 컴포즈커피, 필리핀 최대 프랜차이즈社에 매각
한국 저가 커피 브랜드 3위 업체인 컴포즈커피가 필리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졸리비 푸즈와 사모펀드에 약 4720억원에 매각되었습니다. 졸리비 푸즈는 필리핀 증시에 상장된 대형 식품기업으로 시가총액 약 5조 9600억원에 달하는데요. 총지분에서 70%는 졸리비 푸즈가, 5%는 졸리비 푸즈의 자회사 타이틴 다이닝이 인수합니다. 1901개 가맹점을 보유한 컴포즈커피는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367억을 기록해 무려 41.3%의 이익률을 자랑합니다. JM커피그룹의 양재석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점도 주목할 만한데요. JM커피그룹은 1999년 커피 머신 판매와 납품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컴포즈커피의 원두 로스팅과 유통까지 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④ 백화점 현장에 부는 서비스 로봇 바람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서비스 로봇을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한화갤러리아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 와인 매장 ‘비노 494’에서 한화 로보틱스의 ‘소믈리에 비노봇’을 사용해 와인 시음 이벤트를 진행다고 해요. ‘소믈리에 비노봇’은 실제 소믈리에의 디캔팅과 브리딩 모션을 재현한 로봇입니다. 백화점 1층에서는 로봇 바리스타의 카페가 운영되고 있고, 당일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는데요. 차별화된 로봇 경험을 제공하면서 로봇의 다양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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