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도 식후경! 식대 복지 카드 사용기

안녕하세요! 기술블로그 담당자입니다.

저는 정기적으로 야놀자클라우드의 조직문화, 그리고 신나는 회사 생활에 대해서 전달해드릴 예정이에요.

오늘 전해드릴 첫 콘텐츠는 식대 복지 카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10월 1일, 야놀자클라우드의 식대 복지 제도가 새롭게 개편되었어요.

그간 야놀자 및 야놀자클라우드는 ‘식권대장’ 앱을 통해서 포인트를 제공하여 회사 인근 제휴 식당 결제 및 앱 내 입점한 온라인몰 식품 배송 결제 등의 방식으로 중식 식대를 제공했었는데요. 이것이 10월 1일부터 개인 신용 복지 카드를 통한 지원 정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복지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야놀자의 근무 형태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 야놀자는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근무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목표 아래 ‘상시 원격근무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고, 이에 사무실이 아닌 집이나 거점 오피스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의 식사를 더욱 편리한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도입되었습니다. 식권대장은 편리했지만 사무실 근처 식당 위주의 식대 결제만 가능했기 때문에 재택 근무 기간에는 앱 내 온라인몰에서 식품 배송 방식으로만 사용하곤 했거든요. 아마 그 점이 아쉬우셨던 분들 많으셨을 거예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복지 카드 식대 지원으로 무엇이 바뀌었는지, 어떤 점이 더 좋아졌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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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어야 상시원격근무가 더 행복할까…)

식대 복지 카드 발급 받기

그 동안 편리하게 사용했던 앱 식권대장

그간 사용했던 식권대장 앱은 입사 시점부터 매달 워킹데이에 맞게 식대가 포인트로 자동 지급되어 왔어요. 출근 때는 해당 포인트로 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결제를 하거나 회사로 예약 식사를 배송받았고, 상시 원격근무를 시작하고는 주로 앱 내 장보기 코너에 입점된 업체에서 여러 식품을 선택해 배송받으면서 나름 알차게 사용을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새로운 복지 카드 시스템에 적응해야 할 때!

식대 복지 카드가 지원되면서 제일 먼저 해야하는 건 우선 카드를 발급받는 일이겠죠. 회사에서 메일로 안내해준 단축 링크를 통해 카드사에서 카드를 신청합니다. 개인 필요에 따라 신용 카드 혹은 직불 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신청이 완료되면 몇일 안에 이렇게 예쁜 야놀자 로고가 박힌 카드가 배송됩니다.

이제 이 카드로 식사 시 결제를 하면 되는데요. 매달 1일 00시 기준으로 ‘일 식대*워킹데이’로 책정된 금액의 복지 포인트가 카드로 지급되고, 식사를 결제하면 이 복지포인트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식당에서 간단히 카드결제 OK!

식대 복지 카드로는 이제 어디서든 식사가 가능해졌어요. 식당의 경우 매장이 카드사에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부페, 커피전문점, 일반대중음식, 패스트푸트, 제과점 등으로 등록된 곳이면 OK. 이제 집 근처, 거점 오피스 근처, 워케이션 근무지 어디서든 사용하기 편리해요.

Photo by Patrick Tomasso on Unsplash

복지 카드는 사용 시간이나 1회 사용 금액도 별도 제한이 없어 지급된 금액 내에서 필요할 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이유로) 월 지급 포인트보다 식사 금액이 초과되면 이 부분은 추후 개인 결제도 가능하니까 식대 사용의 자유도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이전처럼 결제할 때마다 식대 포인트 사용을 위한 별도 앱을 켤 필요도 없고, 이용하는 식당마다 제휴가 되어있는 곳인지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서 한결 편리했어요.

이제 배달앱 결제도 가능(눈물TOT)

식대 복지 카드로 교체하고 나서 가장 편리한 건 역시, 배달앱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예요. 가장 많이 이용하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3사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배달의 민족에서 결제 시 복지 카드를 이렇게 미리 등록해두고 점심을 배달시킬 때 빠르게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아마 (저처럼) 배달앱 VIP이신 야놀자인이라면 이 부분에서 가장 만족하시지 않았을까요?

기존 식대 복지의 장점도 유지

이렇게 식대 복지 카드로 바뀌었다고 해서 기존 복지의 장점이 없어져버린 건 아니더라구요.

장점 중 하나였던 식품 배송 서비스는 그룹웨어 내 새롭게 구성된 식대몰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는 랭킹닭컴, 랩노쉬, 잇슬림 같은 다이어트식도 제휴사이트를 통해 포인트로 주문할 수 있고요. 마이셰프, 잇츠온 등에서 든든한 밀키트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평소에 샐러드 예약 식사 주문하시면서 식단 관리하시던 동료 분들은 집에서도 동일하게 관리하실 수 있어요! (다이어트…그만하고 싶다…)

Photo by S'well on Unsplash

지금까지 야놀자클라우드의 식대 복지 카드 후기였습니다.

작년부터 많이 달라지기 시작한 회사 생활, 근무 형태에 적응해가면서 모두들 이런저런 걱정도 많았었는데, 이렇게 하나씩 상시 원격근무제도를 뒷받침해주는 복지가 마련되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야놀자클라우드의 복지와 문화에 대해 다양한 후기 자주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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