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적으로 데이터 플레이를 이끄는 전문가 되기
야놀자클라우드 Data Engineering 팀에서는 가능해요.
“왜 다른 회사가 아닌 야놀자클라우드를 선택하셨어요?”
동료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면 매번 하게 되는 질문입니다. 개인적인 호기심도 있지만, 이 대답이 바로 ‘입사 지원자들이 왜 야놀자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도 하거든요.
오늘은 요즘 채용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데이터 전문가들이 모인 팀, 데이터 엔지니어링(이하 DE)팀의 리드 영호 님을 만났습니다. 아주 흔쾌히, 그리고 명쾌하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셨습니다. 직접 만나보실래요?
안녕하세요. 야놀자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링(이하 DE) 팀 리드를 맡고 있는 송영호입니다. 저는 백엔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서비스에서 다루는 데이터가 점차 커짐에 따라서 RDB에서 처리할 수 없는 데이터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 데이터 엔지니어가 됐어요.
저희 팀은 글로벌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쌓는 수많은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전문가들이 모여있습니다. 크게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일부터 세부적으로는 설계, 시뮬레이션,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 핵심 지표를 정의하는 일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권한 관리 체계를 열심히 연구 중인데요. 저희는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세계 각지에 자회사들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이들 모두가 데이터 엔지니어를 보유하기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생기는 어려움을 해소시켜 드리고자 자회사 임직원을 포함한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이 체계로 권한이 관리되도록 데이터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허가된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에만 접근하게 해서, 법무 이슈 등을 극복하고 더 다양한 데이터를 더 많은 사용자가 다룰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곳은 데이터 플레이에 진심이에요.
제가 야놀자클라우드 DE팀을 선택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첫 번째 이유는 한 마디로 이 회사가 ‘데이터 플레이에 진심인 편’이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는 제대로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보지만, 그전까지는 돈 먹는 하마인데요. 제가 입사할 당시만 해도 아직 이곳은 야놀자클라우드라는 개념도, 구체적인 프로덕트도 없는 시작 단계였습니다. 그런데도 시작부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얻게 될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구상이 있었습니다.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회사가 생각보다 큰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는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리고 입사 후 저희가 호텔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개발할 때 제 판단이 맞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당시 키오스크 데이터 인프라 개발은 서비스 운영 비용에 비해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상태였지만, 확장성이 충분하고 기존 시스템과 쉽게 연계할 수 있다고 판단되자 바로 개발이 확정되었죠. 개발 후에 보통은 지엽적으로만 활용되는 데이터가 많은 유관 부서들의 관심을 받고, 추가로 정의되고 활용되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회사의 데이터 플레이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는 사례였어요.
주도적으로 시도하고 추진해 볼 수 있는 곳
보통 데이터를 다루는 팀에 합류하면 이미 잡혀있는 체계 내에서 데이터를 추가로 입수하거나 운영하는 정도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개발자들이 성장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다른 개발자로 우회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곳에서는 데이터와 관련해 어떤 기능 혹은 솔루션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도입해서 어떻게 활용해 보겠다 하는 제안과 시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볼 수 있었어요. 비용부터 걱정하지 않고요(웃음). 업무를 할당만 받는 입장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해서 제안하고 추진해 보는 개발자가 되는 거죠. 제가 생각하는 저희 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어떤 과제가 있을 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하고 싶은 점을 정리하고, 구축 과정에서 다른 방법은 없는지, 현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전체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하고요. 일하는 방법 측면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할지,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어떻게 구체화할지 등도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욕심에 오버 엔지니어링을 한다거나 하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회사뿐만 아니라 개발자 개인도 성장해 나간다고 생각해요.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자율적, 효율적으로 일하는 곳
이직을 고려할 때 ‘사람’은 참 중요한 요소잖아요. 저는 입사 전에 CTO 재훈 님을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아는 재훈 님은 리더로서 불합리한 일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잘 통제해 주시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해 주시는 분이라 믿을 수 있었습니다.
대신 일을 할 때 분명한 목적, 목표 정립과 의사 결정을 위한 명확한 근거 제시는 필수예요. 예외가 없습니다. 일을 쉽게 하는 방법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없거나, 명확한 장단점을 제시하지 못하면 의견은 반려됩니다. 의사 결정은 합리적이어야죠. 다만 결정 후에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일할 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전문가로서 성장의 한계를 넘고 싶다면
저는 데이터를 다루는 동안 이미 짜여진 환경이나 제한된 상황을 많이 경험해 봤어요. 그래서 자율성이 있는 이 팀에서 다양한 데이터 사용 사례를 검토하며 좀 더 제너럴하고 모던한 데이터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또한 하루빨리 머신러닝을 연구하고 적용할 환경을 갖추어 많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과 함께 일하고 싶고요.
저희와 함께 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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