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통틀어 ‘1승’이 목표인 배구감독 송강호.. 12월 4일 개봉
송강호가 관상가, 변호사, 택시운전사에 이어 배구감독이 된다.
오는 12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1승>이 배구 코트 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로,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등이 출연하고 작가, 감독, 제작자로 활약 중인 신연식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영화에서 송강호는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이론만큼은 빠삭하지만 승리의 맛은 느껴본 적 없는 ‘승알못’ 배구감독 김우진 역을, 박정민은 배구의 ‘배’자도 모르지만 타고난 관종력으로 단숨에 이슈를 끌어모으는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았다. 장윤주는 벤치에 붙어 가늘고 길게 버텨온 ‘핑크스톰’의 주장 방수지를 연기한다.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