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게임과 임대플랫폼 Chintai

7Chain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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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7 min readFeb 12, 2019

1. EOS 항해의 시작, 계정 생성하기
2. EOS 스캐터 설치 및 연동하기
3. EOS 게임과 임대플랫폼 Chintai
4. EOS 지갑의 미래, 7Chat

많은 EOS 홀더분들께서는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새롭게 관심을 갖는 분들을 위하여 직접 EOS 계정을 만들어 Dapp을 체험하는 과정을 시리즈로 전해드리려 합니다.

EOS 계정과 인증 툴이 있다면, 이제는 전 세계에서 개발중인 dApp을 만나볼 차례입니다. 그중에서도 현 트렌드와 기술적 수준을 가장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게임 dApp이 아닐까요?

흔히, 연극은 종합예술이라고 부릅니다. 문학과 음악, 미술이 모두 녹아있는 공연이기 때문입니다.게임 역시 IT의 종합예술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야하는 네트워크 서버 기술과, 그래픽, 음악, 애니메이션, 문학까지 모든 예술 장르를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말,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는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 후 1년. 더 진보된 처리 속도를 가진 EOS 네트워크 안에서의 게임들은 그래픽과 게임성, UI까지 많은 부분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블록체인 게임만의 최대 강점인, ‘수익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말입니다.

3D로 즐기는 몬스터 수집과 전투 — ‘Monster EOS’

MonsterEOS는 EOS 기반의 몬스터 육성 게임입니다. (https://monstereos.io)

새로운 몬스터를 만들고 먹이를 주거나, 쉬게 하는 기본 구조는 크립토키티와 유사합니다만, 몬스터 모두 3D로 구현되어 포켓몬에 필적하는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사실 2D로 서비스 오픈 이후, 3D로 리모델링한 역사가 있습니다)

전투씬에서는 여러가지 속성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 상성에 따라 상대에게 취약한 속성 공격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포켓몬을 연상시키는 1:1 전투장면

물론 마켓에서 내 몬스터를 내놓아 팔 수도 있고, 새로운 몬스터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방치형 RPG에 카드배틀을 더하다 — ‘이오스나이츠’

이오스나이츠는 방치형 RPG 게임으로, 실행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게임에서 모은 재료와 아이템은 EOS로 거래됩니다

전투에서 수집한 재료로 무기를 만들어서, 내 캐릭터에 장착시키거나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트리가 있어서, 어떤 스킬을 중점으로 가진 캐릭터로 육성할 것인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 일반전투와 다른 전투모드를 제공하는 콘텐츠 ‘던전’

던전에서는 자동진행 없이 턴제 방식의 수동 전투가 벌어집니다. 카드배틀과 같이 스킬 사용 순서와 연계 스킬을 고민해아 합니다.

EOS 게임을 하려면 자원이 필요합니다

EOS에는 스테이킹(Staking)이라는 개념이 있어, 스테이킹 된 만큼의 CPU와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은 CPU 자원을 일정량 이상 할당받아야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스테이킹에 대한 자세한 글 보러 가기)

일반적인 지갑 dApp 서비스에서 스테이킹할 자원을 설정할 수 있는데, 소모되는 것이 아니고 돌려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원래는 거래소 등에서 구매한 EOS로 스테이킹을 해야하지만, 싼 이자로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 ‘Chintai’ 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일반적인 dApp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자원은 많지 않으니까요.

(통상 monsterEOS나 이오스나이츠는 CPU 스테이킹에 10~20 EOS면 충분합니다)

자원을 빌리고, 빌려주는 P2P 서비스 Chintai

친타이(Chainti)는 ‘임대’라는 뜻의 일본어지만, 영국 프로젝트 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 이름입니다. EOS의 BP 후보이기도 한 EOS42 EOS Tribe 등이 창립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친타이는 직접 EOS를 빌려주는 것은 아니며, 빌려주고 싶은 사람과 빌리고 싶은 사람을 연결하는 P2P 대출 서비스입니다.

친타이 서비스 바로가기

무려 수수료가 0원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수료는 없지만, 향후에는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친타이를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여 EOS를 빌려주고 수익을 얻는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 거래소와 유사한 화면의 Chintai

먼저 스캐터로 로그인을 합니다. 그리고, 왼쪽 위 화면에서 빌릴 기간을 선택하고, 오른쪽화면에서 이자율과 수량을 선택하면 거래가 등록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CPU만 필요하니까 CPU 자원만 빌리도록 합시다.

임대기간에 따라서 이자율이 달라지는데, 이자율은 시장경제에 의해 형성되게 됩니다. 빌려주는 사람 ‘임대인’의 물량이 많을수록 당연히 이자율은 낮아지겠지요.

이자율이 얼마로 해야될지 모르시겠다구요? 거래 체결 내역을 봅시다. 28일 임대를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는 711 EOS가 이자율 0.09% 거래되었군요.

50 EOS 정도만 빌린다고 가정하면, 위 시세 기준으로 약 300원 미만으로 한 달동안 EOS 자원을 임대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 체결되면 자동으로 내 계정에 스테이킹이 됩니다.

이제 우리는 EOS 계정을 만들고, 인증을 받아서 게임 dApp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원활하게 EOS를 이용하기 위해서 스테이킹 자원을 빌리는 친타이 서비스도 알아보았습니다.

EOS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암호화폐’ 전에 훌륭한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투자자의 관점이든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이용자의 관점이든, 직접 이 기술의 현 주소와 가능성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세븐체인과 같이 전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어떤 미래를 가져오게 될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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