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간 리뷰: 2023년 10월 20일

by Charles Hong, Happysona Principal Economist

Charles Hong은 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Standard and Poor’s)에서 거시경제 분야의 이코노미스트로 14년간 기업분석 및 북미경제 관련 리포트를 출판하였으며, 이는 미국 및 캐나다 정부뿐만 아니라 수많은 S&P 500 기업에게 중요한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였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CPI) — 2023년 9월: 올해 첫 월간 하락

  • 전체 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습니다. 이 감소는 계절 조정되지 않은 데이터에서 확인되었으나, 이는 2022년 12월 이후 첫 하락입니다.
  • 계절 조정 데이터를 고려할 때 CPI는 0.2% 증가하여 지난 4개월 동안 가장 완만한 월간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 전년 동기 대비 총 CPI 인플레이션은 8월의 4.0%에서 3.8%로 하락하며 둔화되었습니다.

산업생산자물가지수(IPPI) — 2023년 9월: 두 번째 월간 상승, 완만한 상승세

  • 8월에 1.9%로 크게 치솟았던 IPPI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4%로 둔화했습니다. 이는 9개월 동안의 감소 이후 두 달 연속 월간 성장세를 나타냅니다.
  • 월간 IPPI의 상승은 지난 4개월 동안 에너지 및 석유 제품 가격의 급등에 주로 기인합니다.
  • 연간 IPPI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8월에 정지 상태에서 9월에 0.6%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착공 — 2023년 9월: 온타리오가 주로 주도한 급증세

  • 총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8.0% 급증하여 270,466채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속도는 지난 12개월 동안 6월을 제외하고는 유례가 없는 속도입니다.
  • 이러한 큰 폭의 증가는 주로 여러 건의 착공에 기인했으며, 온타리오의 강력한 회복세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 반면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택 착공 건수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실질 소매 거래 — 2023년 8월: 지속적인 하락세

  • 실질 총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러한 감소는 주로 주유소와 식음료 소매업체에서 기인했습니다.
  • 명목상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내재 가격에 기인해 0.1% 소폭 감소했습니다.

향후 경제 지표
10월 23~27일 주중 캐나다 중앙은행은 수요일에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CPI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소매판매가 부진한 점을 고려할 때 캐나다은행은 기준금리를 5.0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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