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팀으로 컨퍼런스 운영하기_0.Intro

May Kim
2 min readNov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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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아래 내용을 작성할 예정이며, 아래 목차 및 세부 내용은 추가되거나 수정될 수 있다.

  1. 팀 세팅
  2. 예산 계획
  3. 커뮤니케이션
  4. 교육
  5. 회고

세미나, 혹은 고객초청행사는 아마 마케팅, 영업, 인사 등 내/외부 고객에게 자사 홍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아마 한 번씩은 경험해봤을 업무다. 주제선정 및 연사 섭외, 일정 확인 및 공간대관,행사진행인력 내/외부 수급, 고객초청 DM 발송 및 연락, 당일 등록 및 케이터링까지, 자잘한 데서 손이 많이 가지만, 그래도 인재 확보, 제품판매, 회사홍보 등 명백한 목표가 있고, 동원할 수 있는 인력 및 자금 리소스의 scope가 나와있고, ROI 산정에 대한 기준도 대체로 명확하며, 개별 행사가 단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래도 할 만한 작업일 것 같다. (물론 쉽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잘하는 것은 늘 어렵다.)

그러나 비영리 컨퍼런스를 처음부터 만들고 세팅하는 것은 실행 내용에서는 동일할 수 있으나, 기획 단계 및 세부 실행 단계에서 1) 누가 2) 어떤 일을 3)왜 4) 언제까지 5) 어떻게 실행하느냐 6)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은가를 전부 셋업한다는 점에서 기획과 운영에 임하는 자세부터 커뮤니케이션을 다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컨퍼런스라는 걸 만드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알았더라면 차마 시작도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행사를 같이 꾸리며 좋은 동료, 친구,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 내게는 가장 큰 소득이었다.

이 과정을 거치며 내가 여기컨 기획팀에서 작년인 2017년과 올해 2018년 여성기획자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운영했던 내용을 회고하고, 다른 분들은 나나 우리 팀이 겪었던 어려움을 덜 겪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한다.

마이크 볼륨과 슬라이드 내용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다

(201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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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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