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i Lee플레이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로마의 속담이 있습니다. 이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승자에게 유리하게 역사를 서술하게 될 가능성은 꽤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 대한 책도 비슷합니다. 이런 책은 회사의 짧은 역사서라고 볼 수 있고…Feb 17, 2016Feb 17, 2016
Nomi Lee라플라스의 마녀언제부터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책을 사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마 시작은 기나긴 연휴를 보내려는 목적이었겠지요. 두, 세 권을 사긴 하지만 한 권은 소설, 다른 책은 비소설을 사는 경우가 많아 한 권만 읽은 후 연휴가 끝나곤…Feb 10, 2016Feb 10, 2016
Nomi Lee세계 지도자와 술전 술을 좋아합니다. 매일같이 마시거나 과음을 하는 쪽은 아니에요. 예전에는 술자리의 분위기 때문에 딱히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술에 대한 글을 보고난 후 술이 좋아졌어요. 어찌보면 술에…Feb 3, 2016Feb 3, 2016
Nomi Lee리모트2000년대 초반, 전세계적으로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 근미래의 이상향으로써 언급되던 모습 중 하나는 출근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는 모습이 그려졌죠. 저도 그런 꿈에…Dec 19, 2015Dec 19, 2015
Nomi Lee미스터 메르세데스원래 읽으려고 했던 마션을 지난주에 다 읽어버리는 바람에 이번 연휴에는 뭘 읽을까 고민하다가 미스터 메르세데스를 골랐습니다. 연휴마다 읽던 히가시노 게이고는 제외하고 가능한 최신 작품 중에 실패할 확률이 낮은 선택을 하려다 보니 스티븐 킹이라는…Sep 29, 2015Sep 29, 2015
Nomi Lee마션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마지막 페이지를 읽었을 때 이야기가 더 남아있기를 바랬습니다. 클라이맥스에서 엔딩까지가 너무 급한 느낌이었거든요. 끝나는 게 아쉬웠던 거죠. 그도 그럴 것이 거의 해 질 무렵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날이 바뀌기 전에 마지막 페이지까지…Sep 19, 2015Sep 19, 2015
Nomi Lee창의성을 지휘하라 (Creativity. inc)이 책을 처음 발견한 것은 미국에서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분의 블로그였다. 영어로 된 책을 사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이리 저리 검색해보니 한글로 번역된 책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6개월 이상 읽지 못하고 묵혀뒀던 것…Aug 16, 2015Aug 16, 2015
Nomi Lee파인즈누군가가 페북에 올린 사진에 이끌려 읽게 됐다. ‘설마 재미없는 책을 사진까지 찍어서 올리겠어?’ 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Jul 25, 2015Jul 25, 2015
Nomi Lee레디 플레이어 원1990년대 후반 하이텔 시리얼이 떠올랐다. 그 곳에 올라오는 글 중에는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속에 출간된 책도 꽤 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아마 퇴마록이 그 시작이 아니었을까? 책을 여러번 읽듯 시리얼에 올라온 퇴마록을 도트 프린터로 따로 출력해서…Jun 9, 2015Jun 9, 2015
Nomi Lee한글 eBook의 안타까운 첫 경험전자책을 사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어느 소설책을 다 읽고 여운을 느끼기 위해 표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때였다. 소설책의 경우 대체로 한 번 보고 나면 다시 읽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읽은 후에는 그대로 책장의 한 켠을 차지하게 된다…May 16, 2015May 16,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