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표를 어디다 던져야 할 지 고민될 때, P!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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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readApr 7, 2016
P!NG korea 메인 화면(pingkorea.com)

P!NG Korea? 핑코리아!를 소개합니다!

와글에서 20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정책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앱/웹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핑코리아P!NG Korea가 이 프로젝트의 이름인데요. :)

핑코리아 프로젝트가 만든 서비스 두 가지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서비스는 19대 국회의원 중 이용자의 정치성향과 유사한 의원을 찾아주는 <19대 국회의원 중 나의 도플갱어는?>(pingkorea.com/assembly)이고, 두 번째 서비스는 유권자의 정치성향을 분석해서 후보/정당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와 어울리는 정당 찾기>(http://pingkorea.com/party)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이용자들이 ‘정책 투표(인물, 정당이 아닌 구체적인 정책을 보고 투표하는 것)’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죠.

특히 많은 유권자들이 이용한 <나와 어울리는 정당 찾기> 서비스의 경우, 여러 정책 분야에 대한 설문을 기초로 서비스 이용자와 정당 간의 근접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핵심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P!NG Korea <나와 어울리는 정당찾기> 서비스 결과 화면

핑코리아팀은 온라인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정치에 대해 느끼던 거리감을 해소하고 싶었습니다. 그간 모호하게 비춰지고 어렵게 느껴져 온 정당 정책들을 이용자-정당 간, 정당-정당 간 비교해보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정치참여가 가능할 거라고 봤습니다.

P!NG korea의 2차원 정치성향차트

3월 22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열흘 동안 약 12만 명이 핑코리아를 이용했고, 새로운 서비스를 릴리즈하고 선거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더 많은 유권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핑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기획자 서정규(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욱진(왼)

핑서비스 기획자 서정규 프로젝트 매니저는 “정치 성향 테스트나 후보정보 제공 서비스는 많습니다. 하지만 입후보한 정당들에게 정치, 사회,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정책에 대한 답변을 받아 제작한 투표 가이드 앱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서비스 개발자인 양욱진 엔지니어도 핑코리아가 “단순 정치성향 테스트가 아닌 유권자가 정책 중심의 의사결정을 경험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P!NG Korea <19대 국회의원 중 나의 도플갱어는?> 서비스 결과화면

“기존의 정치 관련 온라인 서비스는 이미 정치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만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지만, 핑코리아는 정치무관심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핑코리아 프로젝트 팀은, 정치공학적 계파경쟁과 승패에만 집중하는 경마식 선거보도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정책적 쟁점들을 20대 총선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찾아보길 바랬습니다. <나와 어울리는 정당찾기> 서비스를 통해 많은 유권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P!NG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핑코리아의 데이터 수집방법 자세히 보기
핑코리아의 데이터 분석방법 자세히 보기
핑코리아에 궁금한 것들: FAQ
*참고자료: 핑코리아에 쓰였다는 로잔선언문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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