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밤 잠은 오지 않고 이런저런 생각에 불러본 너, 나올 줄 몰랐어”
“야근수당은 물론이고 보람 따위 필요해요”
서론(이라 안 읽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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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은 학년 별 걱정이 따로 있다고 해요.
매미 우는소리가 아직은 반가워요. 시원한 사무실에 앉아 창으로 불어 드는 바람과 함께 들려 그런가 봐요. 그래도 바깥은 꽤 더워 보여요.
여름에 어울리는 시를 찾아봤어요. 류시화, 김용택,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님 시를 한편씩 읽다가 그만뒀어요. 다시 어라운드에 접속했어요. 평소 북마크 해둔 글을 천천히 보기 시작했어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글 2편을 발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