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뭐가 그리 바쁘다고 지난겨울 밤하늘을 한번 올려다보지도 못했습니다. 뒤늦게나마 칠레의 하늘에서 겨울 하늘의 뒤꽁무니를 쫓아가 보았습니다. 불과 천오백 광년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별들의 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