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19–3)아주 작은 습관의 힘

YoonSeung
seung’s book report
5 min readAug 26, 2019

시작 : 19년 8월 17일
완독 : 19년 8월 22일
지은이 : 제임스 클리어
옮긴이 : 이한이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리뷰를 읽기에 앞서 책을 1년에 1권 읽을까 말까 한 내가 이렇게 글을 쓰려고 하는 목적에 대해 적은 포스터가 있으니 한번 읽어주셨으면 한다.
https://medium.com/seungs-book-report/19-0-%EB%8A%A6%EC%97%88%EB%8B%A4%EA%B3%A0-%EC%83%9D%EA%B0%81%ED%95%A0-%EB%95%8C%EA%B9%8C-%EC%A7%84%EC%A7%9C-%EB%84%88%EB%AC%B4-%EB%8A%A6%EC%97%88%EB%8B%A4-86244c5c8118?source=friends_link&sk=c4e2243eed2cd16796bab16bdaf47de6

그리고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도 같이 써 볼 생각이다 .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미디엄보다는 블로그가 더 편한게 사실이기때문이다.

https://blog.naver.com/safy1591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불평하는 건 온도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까지 올라가는 동안 왜 얼음이 녹지 않느냐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 쌓이고 있다. 모든 일은 0도가 되어야 일어난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였던 야구선수가 되기위해 야구하나만 보며 연습에 연습을 하며 자라왔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간신히 돌아온 저자는 오랜기간을 병원에 지냈기 때문에 복귀했을때는 몸이 예전같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저자는 평생을 야구만 보며 살아왔는데 사고로 꿈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하며 남들보다 두배 아니 세배는 넘은 노력을 통해 대학교 선발선수가 되었고 추후에는 MVP까지 받게된다.
주변에 모든사람들이 ‘저 아이는 이제 끝났어’, ‘포기해야지’ 라는 말을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않았다.

이렇게만 보면 엄청난 노력파의 인생을 책을통해 알려줄것같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았다. 이모든 결과는 아주작은 습관의 시작으로부터 이루어졌다고 한다. 시작부터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 책은 나에게 습관에 대해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주는 책이였다.
하지만 습관이라는 것을 단순히 무조건 반복을 하다보면 습관을 만들수 있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어떻게하면 좋은 습관을 얻는 법과 나쁜습관을 없애는 법을 자연스레 할 수 있을지를 알려준다.
좋은습관은 분명하게, 매력적으로, 하기 쉽게, 만족스럽게 만들어야 하며 반대로 나쁜습관은 보이지않게, 매력적이지않게, 하기어렵게, 불만족스럽게 해야한다고 말한다. 언뜻 보기에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것을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수있을지 자세한 예시들을 통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통 사람들은 담배를 피는것 그 자체를 습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담배를 피는것은 특정 행동의 결과일 뿐 그 특정행동을 하는 것이 습관이라고 한다. 자 여기서 특정행동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의 주머니에 담배를 넣는것, 쉬는시간에 흡연구역으로 가는것 을 말한다. 당연한 소리로 들릴수도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이 행동들을 하고있고 그 결과로 담배를 피울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 그래서 저자는 나쁜습관은 보이지않게, 매력적이지않게, 하기어렵게, 불만족스럽게 해야한다고 말하는것이다. 담배를 주머니에 넣지않고 가방 깊숙한곳에 넣는것만으로도 자신의 주변에 보이지않게, 하기어렵게 만들수있으며 쉬는시간에 흡연구역으로 가지 않는것만으로도 하기어렵게, 불만족스럽게 할수있다.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결국에는 금연을 성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습관을 형성할때 어떠한 거대한 인생 목표를 습관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반복을 하려고 한다. 예를들면 담배끊기, 올해 다이어트해서 평균체중까지 운동하기 등 말이다. 하지만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어떤 거창한 인생 목표라도 대개 2분짜리 행동으로 시작되고 전환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아래의 말을 남긴다.

원자가 모여서 분자 구조를 만들어내듯, 아주 작은 습관도 모여 놀라운 결과를 이뤄낸다.

책에 내용중에 한가지만 말해보자면 특정행동과 습관형성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만들고 싶다면 무엇인가 ‘해야한다’ 에서 ‘해내다’ 로 바꾸는 것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단순히 단어 하나를 바꿈으로 사건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이것은 즉, 행동을 ‘부담’이 아니라 ‘기회’로 보도록 바꿀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양쪽의 현실 모두 진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일을 ‘해야하고’ 그럼으로 그것들을 ‘해낸다’. 하지만 어떤 관점으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해야하는 부담’과 ‘해낼수 있는 기회’로 나눌수 있다는 점에서 말한마디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된다. 이렇듯 습관에 대한 편견과 관점을 자세하게 예시를 통해 저자는 말하고있다.

저자는 책에서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매일매일 1퍼센트씩 나아지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라고 말하고있다.
당연히 행동을 아예 하지않으면 좋은습관이든 나쁜습관이든 형성이 되지않는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거대한 인생목표를 달성하게 해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였다. 처음부터 영단어 10P외우기, 오늘하루 담배끊기 등 거창하지만 이룰수없는 목표를 가지고 습관을 형성하려고하면 엄청난 자제력을 가지고있지 않는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기하고만다. 단지 오늘하루 1P 영단어 읽기, 책 10분 읽기, 담배 피는횟수 1번 줄이기 등 사소하지만 할수있는 행동들을 가지고 천천히 이루어 가다보면 나중에는 그 1P, 10분이 100P ,100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결국 그것은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인생목표에 도달하는 것에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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