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 Economy (3): Carry Protocol

witheunjin
Top Klass
Published in
5 min readOct 17, 2019

안녕하세요, Klaytn 스터디그룹 Top Klass입니다.

이번 글은 Token Economy 사례 분석 3번째 시리즈로,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거래 플랫폼 사이트 Carry Protocol에 대해 설명합니다.

* Token Economy이전 시리즈 보기 :

https://medium.com/top-klass/token-economy-2-mvl-1f8816c26759

* Token Economy다음 시리즈 보기 :

[링크]

상점과 소비자를 잇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캐리 프로토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캐리프로토콜은 3월, Klaytn과의 파트너십을 맺은 플랫폼이기도 한데요.

캐리 프로토콜

기존 오프라인 거래의 문제점

캐리 프로토콜은 오프라인 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고 그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거래 데이터가 파편화되어있어 소비자나 구매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렵다.
  2. 마케팅을 할 때 너무 그 비용이 많이 든다거나, 전단지와 같은 마케팅 방식을 사용할 경우 어느정도가 구매로 이어졌는지 등에 대한 광고효과를 가시화할 수 없다.
  3. 소비자들이 자신의 거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 결정권을 가지지 않는다.
  4. 쿠폰이나 포인트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캐리프로토콜의 미션

앞서 언급한 오프라인 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캐리 프로토콜은 세 가지 미션을 제시합니다.

  1. 상점이 고객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2. 소비자가 자신의 결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 신뢰할 수 있고, 높은 광고 효율의 새로운 광고 수단을 제공한다.

이 미션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리 프로토콜의 토큰

우선 비지니스 플로우를 이해하기 위해 캐리프로토콜에서의 토큰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캐리프로토콜에서 등장하는 토큰에는 캐리토큰(CRE)과 브랜드토큰(BT)이 있습니다.

캐리 토큰(Carry Token: CRE)

캐리 프로토콜의 메인 토큰이며 백서에서 제시하는 토큰의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마트 컨트랙트 사용을 위한 예치 또는 사용료
  2. 광고 집행을 위한 대가
  3. 결제수단

브랜트 토큰(Brand Token: BT)

캐리 프로토콜에서 상점 또는 광고주등이 캐리 프로토콜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생성/발급하는 블록체인 상의 토큰이며, 상점(광고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핵심요소 역할을 합니다.

캐리 프로토콜의 생태계

캐리프로토콜의 생태계에서 소비자, 광고주, 상점은 서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처럼 토큰을 사용합니다.

소비자

소비자는 캐리프로토콜, 상점,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고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여 캐리프로토콜 내에서 토큰이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소비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로입니다.

  1. 캐리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상점을 이용하고, 그 보상으로 상점이 발행하는 BT를 지급받는다.
  2. 자신의 결제 데이터를 공유하고, 캐리프로토콜로부터 CRE보상을 받습니다.
  3. 광고 수신을 수락하고, 광고주로부터 CRE 보상을 받습니다.

광고주

광고주가 캐리프로토콜을 통한 광고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토큰의 발행과 소비를 모두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ROAS(Return on Ad-Spend) 측정이 가능하므로 광고효과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2. 캐리 프로토콜 측에서 제공하는 소비자 데이터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의도한 광고 타겟에게 광고를 하여 비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상점

CRE 예치를 함으로써, 스마트 컨트랙트 사용(ex.하루당 BT발행 수)빈도 높입니다. 상점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기 위한 CRE 사용료 지불합니다.

비지니스 플로우

결제

소비자는 어떠한 결제수단을 사용해도 상관이 없으며 이는 누구나 캐리프로토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상점과 소비자간의 상호작용할 수있는 단말기는 결제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여, 소비자가 이를 블록체인에 올릴 수 있도록한다.

브랜드 토큰-로열티 포인트

상점이 발행하는 토큰입니다.

상점은 흔히 소비자의 구매 대가로 로열티 포인트 또는 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제 데이터의 수익화

소비자는 자신의 결제데이터를 블록체인 상에 올릴지에 대한 결정권을 가집니다. 만약 자신의 데이터를 캐리블록체인에 업로드하는경우 그 보상으로 캐리토큰을 지급받게됩니다.

브랜드 토큰-광고

상점은 BT를 광고집행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광고수신에 동의하게 되면 상점측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수신할 수 있는데, 이때 소비자는 광고수신동의와 광고수신에 대한 CRE 혹은 BT 보상을 받습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공개된 소비자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광고타겟과 관련있는 사람들에게 광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s》

[1] Carry Protocol web page: https://carryprotocol.io

[2] Carry Protocol medium blog: https://medium.com/carryprotocol

발제자: 이은진

작성자: 이은진

검토자: 김지은

Token Economy

#1. Steemit

#2. MVL

#3. Carry Protocol

#4. Ripple

#5. Kyber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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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eunjin
Top Klass

Welcome to my Medium page:) I am a senior student majoring in Software Engineering at Soongsil University, Seoul, South Korea. I hope you to enjoy my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