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주가(Merzouga) 사막캠프, 토드라고지(Todra Gorge) — 모로코

쓩리
여행하는 TravelLee
6 min readDec 2, 2017

모로코 전체 Itinerary

이전: 페스 (Fes)

페스에서 출발하여 마라케쉬로 가는 사막투어. 첫날은 사하라사막 끝자리 메주가 (Merzouga) 에서 하룻밤, 그리고 토드라 고지 (Todra Gorge) 마지막날은 에잇빈하두를 거치고 마라케쉬로 간다

Merzouga 로 가는 길에 중간에 경치 사진을 찍기위해 쉰 곳, 지즈 밸리 (Ziz Valley)

관광객들이 오니 동네 아이들이 몰려나온다

Merzouga 에 도착하면 사막캠프까지 데려다 줄 낙타들이 준비하고 있다

각자 낙타를 하나씩 타고 출발~

사막캠프까지는 약 한시간 정도. 해지는 저녁의 풍경과 함께

드디어 도착한 사막의 캠프

천막내에 매트리스도 있고 잠자기 크게 불편하지 않다. 화장실도 간이수세식으로 만들어져 있고. 아래는 저녁 준비해주시는 모습

저녁 후에는 간단히 공연(?) 도 해주신다. 페스에서 떠날 때 까르푸에 들러서 다들 와인을 한병씩 사온 덕에 사막에서 와인에 흠퍽 취하여 떠들고 즐기며 밤을 맞는다.

밤새 밖에서 별을 보며 잠을 잔 사람들도 있는데 중간에 추워져서 나는 텐트안에서 보냄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며 돌아간다. 가는길에 보니 여러 사막캠프가 있는데 허니문에 적합하게 지어놓은 럭셔리 캠프도 눈에 보인다

낙타에 올라 동트는 사막을 걸어 돌아간다

사막캠프들은 단독으로 운영하는게 아니라 Merzouga 에 있는 호텔들이 서비스한다. 그래서 사막캠프에서 돌아오면 호텔 내에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해 준다.

샤워와 아침식사 후에 토드라고지를 향해 출발

중간 중간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도 하고

토드라고지를 눈앞에 두고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 가는 길은 이 좁은 도로 하나 뿐이라서 넘치는 물에 차들이 정차하고 기다리는 중

드디어 도착한 토드라고지 숙소

비가 잠깐 그쳐서 빨리 토드라 고지를 보자고 나왔건만,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

쏟아지는 비때문에 더 구경을 못하고 숙소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날 저녁은 비속에 할일이 없어 같이 캠프간 사람들끼리 카드게임하며 시간을 보냄

다음: 에잇벤하두 (Ait Benhaddou)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