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 모로코

쓩리
여행하는 TravelLee
4 min readNov 11, 2017

모로코 전체 Itinerary

비행기 도착이 밤 늦은 시간이 되어서 결국 라밧 직행을 못하고 카사블랑카에서 하루를 자게 되었다. 모로코 여행시에 카사블랑카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도시. 특히나 첫날을 카사블랑카에서 보내면 모로코에 대해 별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시작할 듯.

카사블랑카에서 볼것은 핫산 모스크 말고는 별로 없음. 미련 갖지 말고 바로 기차타고 라밧으로 가서 거기서 첫날을 지내는 것을 추천

밤에는 카사블랑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택시밖에 없다. 약 300dh 정도 든다. 물론 9시 이전이라면 기차를 타는 것이 최고 좋은 옵션임

이왕 하룻밤 자기로 한 것 핫산 모스크 보고 낮에 라밧으로 떠나기로. 그래서 일부러 숙소는 Casa Port 근처에 잡음

카사블랑카에는 두개의 큰 기차역이 있는데 CASA VOYAGEURS 와 CASA PORT. 양쪽다 라밧으로 올라가는 기차가 있는데 핫산 모스크쪽에 더 가까운 곳이 Casa Port.

밤에 택시타고 보는 카사블랑카는 한마디로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가지도 않고 도착 후 바로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유명하다는 Cafe Maure 로 아침식사하러.

현지인들도 많이 보였는데 업스케일 브런치 레스토랑 느낌.

길건너서 카사블랑카의 유일한 볼거리 — 핫산 모스크로 택시.

오전만 하는 내부 투어 참가. 여러 언어 가이드가 있으니 잘 찾아서 줄서서 참가. 솔직히 생각보다 내부 구경이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음. 시간 안맞으면 패스해도 무방

핫산 모스크는 밖에서만 보아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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