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고민하다 맘을 먹었다. 그리고 올해 시작한 것이 고전읽기다. 먼저 내 기존의 읽기 취향을 말하면 지식, 정보, 실용의 극점이었다. 소설? 시? 소위 문학이라는 책에 등돌린 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내 책장과 장바구니에서…
질문만 가득하면 이상한 책인가? 생각했던, 생각하게 되는 질문, 또 무엇이 들어있을까? 질문이 질문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은가? 이번에는 누군가에게 묻고 싶어진 질문을 그대로 적어도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