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다른 계정에 직접 자원 대여하고 철회해보기
NOVA Wallet 사용설명서 — 11. 자원 임대/철회하기
노바월렛의 스테이크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내 계정에 있는 자원을 스테이크 혹은 언스테이크 하는것 뿐만 아니라 다른 계정에 자원을 임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우선 이 기능은 왜 필요한거죠?
어떤 트랜잭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한데, 이 자원은 EOS 토큰을 스테이크 하는 것으로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 혹시 이 부분을 모르신다면 자원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EOS 전송하려면 EOS가 필요하다?! / 컴알못도 이해하는 EOS 자원 이야기 를 참고해주세요.)
많은 EOS 사용자분들께서 하나 이상의 계정을 가지고 관리를 하고 계신데요. 특히 EOS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계정, 댑을 이용하는 계정 등등 이와 같이 각각의 목적을 두고 계정들을 관리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이때 각 계정마다 자원관리를 하게 되면 계정이 많아질 수록 관리가 복잡해지겠죠.
다행히도 EOS에서는 계정 간 토큰 전송 뿐만 아니라 자원을 임대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전송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부분을 활용하시면 자원을 관리하는 계정을 별도로 두고 자원을 각 계정에 부여해줄 수 있게 되니 자원을 한결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원 임대?
기능을 살펴보기 전에 이번 자원 임대 기능에 대한 개념을 한번 짚어보려 합니다. 친타이와 같이 임대를 통해 이윤을 얻는 부가적인 내용들을 배제하고 기능으로서의 개념으로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순수하게 한 계정에서 다른 계정으로 자원을 빌려줄 수 있으며 원할 때 다시 가져올 수 있는 개념입니다.
Q : 이윤을 얻는 서비스를 배제하니 전송 개념과 많이 비슷해보입니다. 전송과 특별히 다른점이 있나요?
A : 전송과 임대 모두 자원을 전달해주는 액션에서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있는데요. 전송은 자원을 완전히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함께 전달되는 것이지만 임대는 자원에 대한 권한은 전달되지 않는 말그대로 잠시 빌려주는 개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바월렛 스테이크 페이지에서 임대를 받은 자원은 스테이크 카드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임대를 준 계정에서는 임대준 자원양만큼 의 EOS양이 밸런스 카드에서 줄어들게 됩니다.
아직 감이 잘 안오시나요? 그렇다면 직접 화면을 통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원 임대하기
시연을 위해 두개의 계정을 준비했습니다. 보시는 계정 A의 밸런스로 계정 B의 CPU 자원을 0.5EOS 만큼 스테이킹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원 임대 페이지에 입장하기
임대해주는 계정에서 스테이크 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이때 임대 가능한 자원은 밸런스 자원에서만 가능합니다. 밸런스 카드에 있는 [STAKE] 버튼을 누르시면 내 계정에 스테이크를 할 건지 타 계정에 자원을 임대해 줄 건지 선택할 수 있는 두 버튼이 뜹니다. 여기서 [자원 임대]버튼을 누르면 자원 임대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원 임대 페이지에 입장하셨다면 임대하고자 하는 계정명을 입력합니다.
Q : 제 계정에서 밸런스가 아닌 스테이크된 자원으로 임대해줄 순 없나요?
A : 단순히 생각했을 때 스테이크 된 자원을 그대로 옮겨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스테이크된 자원은 유동성이 없는 고정 할당된 자원입니다. 타 계정에 자원을 임대하기 위해서는 유동성이 있어야 겠죠. 따라서 밸런스 자원에서 자원을 전송하여 스테이크를 걸어주는 프로세스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 원하는 자원 수량을 입력하고 완료버튼을 누른다.
임대하고자 하는 자원 수량을 입력하고 완료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화면을 조금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원 전송 여부 체크
“자원 전송" 부분이 궁금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 이미지에 박스 표시를 해놓은 부분인데요. 문자 그대로 자원 전송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자원 전송 기능을 OFF 할 시 : 자원을 임대하고 철회할 수 있는 권한을 보낸 계정이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임대해준 자원을 철회할 시 본 계정의 리펀드 수량이 보낸 계정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 자원 전송 기능을 ON 할 시 : 자원을 임대한 자원을 보낸 계정에 완전히 전송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보낸 계정에서는 보낸 자원을 다시 철회할 권한이 없으며 받은 계정에서 받은 자원을 언스테이크 할 경우 리펀드 수량은 받은 계정으로 들어옵니다.
수량 입력
CPU와 Network 수량을 입력하는 필드를 보실 수 있는데요. 원하는 수량을 입력하시되 필요한 자원만 입력하셔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꼭 모든 필드를 채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완료 버튼 Click
수량을 입력하셨다면 완료 버튼을 눌러 인증 과정을 거쳐 최종 완료를 해주시면 끝입니다.
3. 최종 확인
자원이 잘 임대되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계정 A의 밸런스 카드에 0.5EOS 만큼 줄어들고 계정 B의 CPU 자원에서 0.5EOS 만큼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임대한 자원을 다시 철회해볼까요?
임대 철회하기
1. 임대 철회 페이지에 입장하기
임대를 한 계정에서 스테이크 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스테이크 카드에 있는 [UNSTAKE] 버튼을 누르시면 내 계정에 스테이크한 자원을 철회 할 것인지 타 계정에 임대해준 자원을 철회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두 버튼이 뜹니다. 여기서 [임대 철회]버튼을 누르면 임대 철회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원하는 자원 수량을 입력하고 완료버튼을 누른다.
철회하고자 하는 자원 수량을 입력하고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임대한 0.5 EOS를 모두 철회해보겠습니다.
3. 최종 확인
스테이크가 잘 철회되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계정B의 CPU 자원은 0.5 만큼 줄어들었고, 자원을 임대해준 계정A에는 리펀딩 자원으로 0.5만큼 잡혔네요. 스테이크 된 자원을 언스테이크 하면 72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알고 계시죠? 이 자원은 3일뒤면 밸런스 카드로 옮겨지게 됩니다.
자원 임대와 철회 과정을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화면의 밸런스/스테이크 카드와 아래 표시된 세부 자원양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 헷갈리실 수도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단계적으로 이용하기 편리하시도록 보완해나갈 예정이니 업데이트 되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이 페이지를 잘 읽으실 수 있도록 정리를 도와드리자면
- 밸런스/스테이크 카드 : 보유한 토큰 중 유동성이 있는 토큰양을 밸런스 카드에, 현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CPU, NET 자원으로 전환한 토큰양을 스테이크 카드에 각각 표시합니다. 다시 말하면 타 계정에 임대해준 자원양은 내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스테이크 카드에 포함되지 않으며 타 계정에서 임대받은 자원도 내가 소유권을 가진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스테이크 카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세부자원 영역 : 직접 스테이크한 자원과 타 계정에서 임대받은 자원을 포함한 자원의 총량입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조금 더 쉽게 화면을 읽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럼 다음 컨텐츠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