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시대, Metadium은 왜 글로벌 시장으로 가고 있는가?

Yann Heo
Metadium
Published in
10 min readNov 17, 2022
Oct 20, 2022, The distribution of Bitcoin nodes — https://twitter.com/DocumentingBTC/status/1582819590685724672/photo/1

최근 들어 Web2, 플랫폼 독점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나, 카카오톡 장시간 접속장애 등을 보면 중앙화 된 Identity 로그인 체계 역시 재난 수준의 상황에 수 없이 많은 서비스들이 영향 받고, 우리 생활 역시 밀접하게 영향받는 세상이 되었다. 이는 불과 카카오톡이 급격하게 성장한 10년 사이 벌어진 일이다.

대다수 Web3에 대해 여러 담론들이 오가고, 앞으로 바뀔 세상은 무엇인지 다들 궁금해하지만 지난 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실제 이 흐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과 그 순간에는 어떤 잘 정리된 요약본이 있을리도 없고, 어느 것이 미래의 정답이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도 없는 것이 급변하는 IT 기술 시장이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현재 코인플러그가 Metadium과 함께 추진하고 발표한 여러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왜 Metadium이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여러 시도와 도전들을 하고 있는지 관련 기술 뿐만 아니라 그 이유들을 소개할까 한다.

2022년 하반기 메타디움 파트너십 공개

Energy & Mobility 영역에서의 Digital, Decentralized Identity(DID)

EMC(Energy Mobility Cluster) 컨소시엄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올해 초 파트너십 체결 내용으로 알려드렸듯이, 한국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South East Asia (SEA) 지역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컨소시엄사인 드림에이스(DRIMAES)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Metadium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SEA 지역의 최근 상장한 INDODAX(인도네시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현지 가상자산 시장의 움직임과 규제 등을 확인하며 협력 중이다.

컨소시엄사 중, 국내 에너지 Demand Response 1위 기업 그리드위즈(Gridwiz)는 최근 전기차에서 V2G, V2L 등의 용어로 많이들 알려진, 저렴할 때 충전한 전기를 가격이 비쌀 때 거래할 수 있는 전력관련 통신/제어기술 솔루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노하우를 정말 간편한 전기차 충전기인 Dotori 제품에 쏟아 넣으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이자 국내에 운행 중인 양산차인 마이브(MAIV)와 더불어 컨티넨탈, 폭스콘 등 각종 양산차 부품들과 middleware를 개발 공급하는 드림에이스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운전면허인증/신원인증된 운전자가 별다른 어려운 조작없이 차량의 IVI(In-Vehicle Infortainment)에서 5G/LTE 등과 통신하여 복잡한 과정없이 편리하게 이를 사용하고,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미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글로벌 양산차 기업들과도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Metadium 2.0에서 선보일 지갑 관련된 기술들은 모두 여기에 순차적으로 탑재하여 차후 공개할 예정이다.

Retail, Delivery, On-Demand 영역에서의 DID

이미 딜리온그룹과 코인플러그가 작년에 진행한 배달앱에서의 DID는 퍼블릭 메타디움 네트워크 상에 등록된 각종 신원인증 정보들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On-Demand 영역에서 실제 사용되는 적용사례를 제시한 바 있으며,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짧은 기간 안에 시범사업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에 이어 파트너사가 스마트상점 등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최근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Cross-border, 물류 환경에서의 블록체인 신원인증 DID 기술적용이다. NFT 기술이 제시한 소유권 인증 외에도 실제 해당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물류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 이미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국가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등 고성장 중인 SEA 아시아 지역 대상으로 실제 Cross-border 무역환경에서 신원인증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키오스크(Kiosk)나 판매관리시스템(POS) 등도 Web3 기술을 활용하여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미 코인플러그가 모바일 신분증, 출입관리 시스템 등 DID로 쌓아온 신원인증 기술력들을 소유권 인증과 결합해 리테일(Retail) 대표적인 장소인 해외 레스토랑 예약/방문 또는 문화 공연 등에서 자주 쓰이는 티켓 확인 등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인트를 활용한 전자결제와 해외 지급결제 수단들과 연결되면, 우리가 현실세계와 연결이 없어 우려되던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한 의구심들도 해결될 것이다. 곧 관련된 글로벌 파트너십들도 공개예정이다.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가능성을 보여주었나?

이미 지난 글에서 탈중앙화 신원인증이 왜 DeFi에서 중요한 것인지 언급했던 적도 있지만, 최근에 발표된 여러 Web3 관련 프로젝트들도 기존 centralized된 GitHub이나 여러 생산성 도구들에서 기술적으로 새로운 탈중앙화 접근들을 보여주면서 적게는 몇 백만달러, 많게는 수백만 달러의 자금조달을 이루고 있다. 아무리 경기침체로 첨단 기술주 시장이나 모험자본들이 빠져나갔다 쳐도 다시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소프트웨어 시장의 이야기이다.

예전에 공지한 바와 같이 메타디움은 KlaySwap, MeshSwap 등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계된 가장 많은 DEX(탈중앙화 거래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지스와 협력해 DeFi 제품군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Metadium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서 동작하는 다양한 글로벌 Web3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Web3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커뮤니티는 실제 의사결정 과정의 단순화, 속도 등 뿐만 아니라 기존 현실세계의 협동조합이나 투자조합 등에서 제기되던 Governance(지배구조) 측면의 문제 해결한다. 이와 더불어 실세계와 연결되는 다양한 과정에서 DID가 활용되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출시 준비하고 있다.

이는 이어지는 Web3 / Digital Transformation 프로젝트들과 연결된다.

그래서 어떻게 Web3, 글로벌 이용자들을 얻고 디지털 전환할 것인가?

지난 파트너십 공시를 통해 블록체인 분야가 아닌 실제 현실세계의 강자들인 국내 1위 및 아시아 7위 PR기업 프레인(Prain)과 DT(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의 협력, 글로벌 광고캠페인들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같이 수행해온 TBWA Korea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DT 프로젝트에서는 기본적으로 블록체인 DID, Web3 기술 뿐만 아니라 AI, 클라우드, 메타버스(Metaverse) 기술들을 적용한다.

아예 글로벌 신설 수행법인 설립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 주요 구성원으로는 삼성, GS, 신세계 등 실제 대기업에서 CIC(Company In Company,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 CVC(Corporate Venture Capital)과 OI(Open Innovation) 조직을 이끌거나 현장에서 업무를 했던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실제 각각의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모여, 공식 출범하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수행한다.

특히 현재 논의하고 있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분석해 적정한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서 결과를 만들고, 경우에 따라서는 블라인드 채용 등 실제로 이 결과물 토대로 설립하는 기업에 합류할 수 있다. 이 성과는 프레인(Prain)이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그리고 모든 과정들은 메타디움 블록체인에서 전 과정이 신원인증 기록되고 검증된다.

곧 공개할 예정이지만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프레인 블록체인사업부문(kshong@prain.com)에 연락주시면 된다.

Web3 게임과 메타버스(Metaverse), 이제 시작하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대응에 관하여

사실 중앙화(CPU), 탈중앙화(GPU) 등 컴퓨팅의 발전은 게임과 함께 성장해왔다. 애플(Apple)의 신제품 발표에서도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하는 것이 게임 생태계(eco-system)에 대한 내용이다.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항상 컴퓨터 성능의 극한까지 끌어올려 멋진 결과물, 콘텐츠 품질을 보여주었고 이용자들은 그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돈을 내왔다. 전체 모바일 앱 생태계에서 결제된 매출 75%가 게임이라는 결과로 증명한다.

이런 게임 Web3에서는 단순히 콘텐츠 소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이템의 소유와 거래까지 가능해지는데, 모든 이용자에 대한 정보들은 플랫폼 사업자에 종속된다. 결국 게임 개발사가 알 수 있는 정보는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Metadium은 이미 몇년 전에 Unity SDK까지 출시하기도 했었고, 다양한 기술적 바탕과 협력들을 코인플러그와 이야기 해오고 있다.

단순히 Play2Earn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이런 게임공간이 더 넓어져 아예 미래 생산성, 가상환경 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이야기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현실세계와 유사하게 복제한 공간)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해야할 일이 많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모든 메타버스가 유니티나 언리얼 같은 게임엔진 같은 고성능, 고품질의 그래픽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메신저를 통해 전달되는 모바일 링크나 웹 브라우저에서도 바로 간편하게 보여지고 체감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웹 브라우저의 태생을 함께한 모질라(Mozilla) 재단이 추진하는 W3C 표준 기술인 WebXR 기술 파트너인 빌리버(BELIVVR)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디안트보르트(d.Antwort) 사와 디지털 관광과 NFT를 이용한 프로젝트인 Mustoy 등과 제휴한 것은 곧 공개할 글로벌 해외결제 파트너십과 더불어 결과로서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다.

맺으면서

코인플러그(Coinplug)는 그동안 기술 파트너사인 메타디움(Metadium Technology)과 함께 올해에만 20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그 내용을 일부 공개한 바 있고, 또 곧 이어 더 많은 파트너십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을 넘어 Web3 기술업계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을 위해 함께 움직이고 있으며, 메타디움 역시 코인플러그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이전보다도 훨씬 더 강하게 상호 협력하고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인 메타디움(Metadium)과 함께 Web3 기술세계에 있어서 잃어버릴 수 있는 이정표를 신원인증 기술이 해결하는 현장에 동참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코인플러그의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로 연락 바란다. 현재 170개가 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

--

Yann Heo
Metadium

NDX Invest, Head of Advisory group. MagicEcole VP, Korean Web1/2/3 startup accelerator & investor. ex. Metadium COO, Coinplug, BarunsonRPO, SundayToz,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