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우주인들을 통해 새로운 정치가 쏘아올려질 수 있도록”
매월 우주당의 우주인들과 함께 발행하는 <월간우주당>에서는 함께 한 우주인들과의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이번 달에는 <월간우주당>의 기획 및 개발로 참여한 갱님과 ‘여성의 날 피켓들기 놀이'에 함께 한 예지님을 만나봤습니다.
“개발도 하고 글도 쓰는 갱이라고 합니다. 19개월 꼬맹이와…
3월 30일 저녁 일곱시, 합정동 허그인에서 <월간우주당> 마감파티가 있었습니다. 3월 1일에 모여 ‘우리 <월간우주당>을 시작해볼까요?’라고 얘기한 지 한 달만에 창간호를 가지고 다시 모인 우리들. ‘기존 파티의 개념을 타파할 소심하고 조촐한 우리들만의 파티’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전해드립니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 광장에 선 촛불들 속에서 흩어져있던 시민들이 만났습니다. 이전에 커뮤니티 활동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 광장에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사람, 정치에 대해 관심도 없던 사람들도 함께 모였습니다. 소심한 우리들을 움직이게 한 시국을 함께 지나가면서, “더 쉽고, 더 재미있고, 더 실용적인” 일상의 정치를 위한 프로젝트 정당을 만들기로 했죠. 그렇게 직접 민주주의 프로젝트 정당 ‘우리가 주인이당’이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모인 술자리에서 서로 자조하며 술잔을 넘기다가, 자조의 끝판왕 대출 이야기가 등장했다. 학자금 대출,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대출.. 대출의 종류도 다양했다. 대출이 가장 많았던 친구는 2억을 20년 동안 갚아야 한다고 했다. 월 백만원씩 원리금 상환으로 꼬박 이십 년이었다. 1억을 갚는데에 10년인 셈이다. 그렇다면 이자를 빼고 원금만으로 15억을 모은다면? 자그마치 13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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