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터뷰] 한국은 속도의 나라, 태국은 여유의 나라?!
투바이트의 첫 번째 번역가, 태국에서 오신 핌파카님을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투바이트입니다. 투-하! 💜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 달이나 지났는데요.
투바이트 블로그가 [투-터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투-터뷰]가 뭔가요?😮
‘투바이터+인터뷰’의 줄임말로 유용한 정보나 재미있는 소식을 다양한 투바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는 투바이트 블로그의 새로운 시리즈입니다.
투-터뷰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글로벌 기업!답게 투바이트에는 외국 출신, 혹은 외국인 투바이터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투라운지나 투카페만 가더라도 짧은 시간에 다양한 언어가 들려오곤합니다. (흡사.. 무료 회화 시간..?)
이렇게 다양한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함께하고 있는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외국 분들이 한국 회사에 적응해서 일하는 게 힘들지는 않을까?’ 정말 그럴까요?
지금부터 태국에서 오신 핌파카님의 이야기와 함께 태국의 문화와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 회사, 그리고 투바이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온 핌파카입니다. 한국에서 생활한지는 3년이 되었고, 투바이터가 된지는 2년 반 정도 되었어요. 투바이트의 초창기때부터 계속 함께한 첫 번째 번역가, 원년 멤버입니다.😊
투바이트의 초창기 멤버라니, 신기한데요? 태국에 계시다가 한국에서 일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교양수업으로 한국어 과목을 듣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계속 흥미를 느껴서 대학교에서는 본격적으로 한국어 전공을 하게 되었어요.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투바이트에 오게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계속 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한국, 그리고 한국어를 사랑하는 핌파카님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지네요. 그럼 태국의 문화나 환경은 어떤가요?
태국의 대표적인 별명은 미소의 나라🙂인데요. 그에 걸맞게 태국인들은 모든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곤 해요. 절망적이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서인지 태국에 관광오시는 많은 분들이 태국에 와서 굉장한 여유와 한가로움을 느낀다고 해요. 아! 그래서인지 우리 태국어 파트의 분위기도 굉장히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편입니다.😊 또, 태국은 한국과 다르게 상대를 부르는 호칭이나 존칭이 존재하지 않아서 나이, 직급에 상관없이 이름을 부르며 친구처럼 지내는 경향이 있어요.
핌파카님을 보니 태국이 왜 미소의 나라로 불리는 지 알 것 같네요.😉 그럼 혹시 한국에 오신 뒤에 태국과 다르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나요?
한국에는 ‘빨리빨리 문화’가 있다고 하잖아요. 저 또한 처음에는 이 빨리빨리 문화가 정말 신기했어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일 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심지어는 걷는 것까지도 빨리빨리하는 모습에 당황했었죠. 처음에는 한국의 걸음속도만으로도 힘들어서 숨이 찼어요.🤭 태국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나라라서 대부분 행동이 굉장히 느린 편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모든 것을 빨리 하려고 하니 힘들었지만, 지금은 빨리빨리 문화에 완전히 적응한 것 같습니다!
걷는 속도까지 다르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한국에서 적응하실때 힘들었던 점이 또 있었나요?
처음에는 존칭이 어려웠어요. 앞서 말했듯이 태국은 존칭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친구처럼 지내기에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죠. 그리고, 은어나 사투리가 어렵게 느껴졌어요.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말을 알아듣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많은 한국인들과 대화하면서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점을 모두 극복해나가는 핌파카님의 의지가 정말 대단해요. 투바이트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로컬라이제이션 1팀 태국어 파트의 파트장을 담당하고 있어요. 파트장으로서 한국에 있는 파트원들과 태국 현지에 있는 파트원들을 관리하고 있기도 하지만, 업무 퀄리티를 관리하거나 직접 검수, 번역, LQA, 시장조사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태국어 파트를 소개해주세요!😀
저희 파트원들은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태국어 파트는 총 4명인데, 2명은 한국에 있고 2명은 현지에 있어요. 그래서 소통이 어려울 법도 한데 굉장히 잘 맞는답니다.🥰 서로 존중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문제가 없었어요. 다만 유일한 단점은 한번도 모든 파트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다는 것이죠. ㅠㅠ 그래서 태국어 파트가 다함께 모이는 것이 제 꿈이에요!
아무래도 해외에 나와있으니 만나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죠.😥 꼭 모든 태국어 파트원들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평소에 일하는 건 어떠신가요? 어려운 점은 없나요?
이렇게 말하면 안 믿으시겠지만, 저는 원래 게임을 굉장히 좋아해서 일하는 게 너무 재밌어요. 단 한번도 일에 스트레스를 받아보거나 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어요. 아무래도 현지화를 위해서는 그 게임을 잘 알고 플레이해봐야 하는데, 그 과정이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검은 사막이나 플레이투게더의 현지화를 맡고 있는데, 이 게임들도 즐겨하고 있어요. 매번 새로운 게임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답니다.
가끔 게임 배경이 과거이거나, 역사를 담아낸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 때 어려움을 느끼곤 해요. 하지만 주변에도 많이 물어보고, 사극 드라마도 많이 찾아보면서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어요.😁
일이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그럼 핌파카님이 솔직하게 느끼는 투바이트는 어떤 곳인가요?
투바이트는 자유롭다!라는 단어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하는 것도, 말하는 것도 모두 자유롭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투바이트만의 정신! 그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일하는문화가 너무 좋고 그렇기에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저에게 투바이트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랍니다! 사실 다른 회사에서도 일해봤지만 이런 분위기는 투바이트만이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니! 엄청난 극찬인데요? 아쉬운 점은 없나요?
인터뷰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아직 아쉬운 점을 찾을 수 없어요. 아, 집에서 조금 멀다는 점? 저는 노원 쪽에 살고 있거든요. 그 외에는 정말 단점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일찍 일어나서 오는 건 힘들지만, 팀원들을 보고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점심을 주로 파트원들과 나가서 먹곤하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은 근처에 있는 다복향이에요. 마라탕을 정말 좋아해서 오늘도 다녀왔답니다.
투바이트, 그리고 동료들을 사랑하는 핌파카님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요! 마지막으로 파트원들, 혹은 독자 분들께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우선 우리 파트원 분들에게 지금처럼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같이 오래오래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꼭 기회를 만들어서 모두 함께 모이자고도 이야기하고 싶네요! 태국어 파트, 지금까지 모두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 열심히 해봐요!
그리고 이 인터뷰를 보실 독자 분들! 나중에 태국에 오시게 된다면 망고 찹쌀밥을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위에 코코넛 밀크를 뿌리는데 정말 맛있어요. 한국과는 다르게 밥이지만 디저트랍니다!
망고 찹쌀밥이라니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오늘 인터뷰 수고하셨습니다. 핌파카님의 이야기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투바이트 화이팅!💜
역시 미소의 나라 태국답게 핌파카님 또한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으셨는데요. 투바이트, 파트원, 그리고 일을 모두 아끼고 사랑하는 핌파카님의 생각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인터뷰였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투-터뷰]가 끝났는데요.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투-터뷰]는 다음에 또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2023년 올 한 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잠깐!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이 궁금하시다면 투바이트만의 인사이트가 담긴 시장조사도 참고해보세요.
-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 (22년 3분기)
- 튀르키예 모바일 게임 시장 (22년 2분기)
- 동남아 모바일 게임 시장 (21년 4분기)
- 베트남 모바일 게임 시장 (21년 4분기)
-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 (21년 3분기)
💁♂️💁♀️글로벌 서비스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 투바이트입니다.
단순 번역이 아닌, 글로벌 타겟에 맞춘 현지화/L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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