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8년 째,보육원에서 생활하는 *혁이는가정체험 형식의 교회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그리고 이듬해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이 되면 *혁이가 우리 집을 찾아왔다.교회를 옮기던 해부터는와이프가 직접 내려가 아이를…
3년 째 같은 동네에서이사만 세 번을 했다.그래서 출근길 역시 오랫동안 정해져 있었다.일단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에 내려서울에 있는 여러 직장으로 향하는 식이었다.
10살짜리 딸의 토라진 모습을 보곤종종 이런 질문을 던지곤 했었다.저 아이의 머릿 속에선 도대체 어떤 생각들이,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하고.그런데 그 답을 ‘픽사’에게서 듣게 될지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