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그렇듯 한 해 한 해는 빠르게 지나간다. 벌써 2016년 말! 20대 때의 나는 2016년에는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 보드가 기본 교통 수단이 될 줄 알았더랬다. 그러긴커녕 여전히 매연을 뿜는 디젤 버스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스마트폰 같은 걸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살 줄은 또 전혀 몰랐으니, 분명 많이 변하긴 변한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