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본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감독의 ‘숨겨진 검, 오니노츠메’를 보고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아 그의 나머지 작품도 보기로 했다. 그래서 두번째로 본 영화가 ‘황혼의 사무라이(たそがれ清兵衛 The Twilight Samurai)’!
토요판 한겨레 신문 사회면에 경남 양산 효암고의 이사장이신 채현국 선생과의 인터뷰 내용이 실렸는데 인상적인 말들이 있다.
“지식을 가지면 ‘잘못된 옳은 소리’를 하기가 쉽다.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는 것’만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하게 아는 것’도 고정관념이다. 세상에 ‘정답’이란 건 없다. 한 가지 문제에는 무수한…